“요즘 전세 사기 많다던데…”
걱정되는 마음에 등기부등본부터 열어보죠
소유자 이름도 맞고, 근저당도 없고, 깔끔하네!
근데 진짜 그 집, ‘그 사람이 주인’이 맞을까요?

등기부등본도 못 잡아내는 전세 사기
등기부등본엔 ‘소유자 이름’만 나옵니다
근데 요즘은 이런 수법도 있어요:
- 소유자와 닮은 다른 사람이 임대인인 척
- 소유자가 위임한 것처럼 속이고 계약
- 중개사가 알면서도 그냥 ‘넘어가는’ 경우
이런 상황, 서류만 보면 모릅니다
혹시 지금 계약하시는 분이 집주인 맞으신가요?
등기부등본 이름이랑 같은 분이신가요?또는
집주인이 아니시라면 위임장과 신분증 확인 가능할까요?
이 말 한마디에
거짓말하는 중개사나 임대인은 반응이 달라집니다
- 당황하거나 얼버무리면? → 위험 신호
- “아~ 그거 챙겨둘게요” → 최소한 경각심 생기게 만들기
- 정상 거래라면? → “네, 집주인 본인이세요” or “위임장 있습니다”
실제 있었던 전세 사기, 이 한마디만 했어도..
첫 번째. 사례
“등기부등본에 이름은 A씨인데, 계약은 B씨가 나왔어요”
“가족이라 대신 나왔다”는 말에 그냥 넘어갔는데,
알고 보니 위임장도 없고, 소유자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었습니다
→ 결국 계약은 무효, 보증금도 못 돌려받고 고생만 잔뜩..
이럴 땐 이렇게!
“소유자 본인 맞으세요?”
“대신 나오신 거라면, 위임장 보여주실 수 있나요?”
두 번째. 사례
“중개사가 괜찮다고 하니까 믿었어요”
임대인이 계속 바쁘다고 해서 전화 통화도 안 됐고 사인도 대충 넘겨서 받았는데..
나중에 진짜 집주인이 나타났습니다
→ 나는 모르는 계약이고 나가라는 통보까지 받았죠
이럴 땐 이렇게!
“집주인과 직접 통화 가능할까요?”
“등기부등본이랑 이름이 같은 분이신가요?”
세 번째. 사례
“등기부등본은 깨끗했어요. 근저당도 없고 소유자 이름도 확인했죠”
문제는, 그 사람이 진짜 집주인이라는 걸 아무도 확인 안 했다는 거!
→ 위임장을 위조한 ‘사기단’이 여러 명에게 같은 집을 계약해줬고 보증금 수천만 원씩 날린 피해자가 줄줄이 나왔습니다
이럴 땐 이렇게!
“혹시 이전에도 임대하신 적 있나요?”
“이 집, 소유자 본인 명의가 맞는 거죠?”
이런 사례들을 보면 느껴지시죠?
등기부등본보다 더 중요한 건 계약 상대방이 ‘진짜 주인’인지 확인하는 말 한마디입니다
어색해 보여도 묻는 사람만 지킬 수 있습니다
전세 사기 예방 3단계
- 등기부등본 확인 – 기본 중 기본!
- 소유자 본인 여부 확인 – 말 한마디로 가능
- 전입신고 + 확정일자 + 보증보험 가입 – 사기 당해도 보증금 보호
전세 사기,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
하지만 그 시작은 말 한마디면 충분히 걸러낼 수 있어요
“집주인 본인 맞으세요?”
“위임장과 신분증 좀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?”
이 한마디로 보증금 수천만 원 지키는 거라면 집 보러 갈 때마다 꺼내 써야겠죠?
온라인 방법: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http:// www.iros.go.kr
인터넷등기소 콜센터 1544-07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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