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집주인이 바뀌었대요!”
전세 세입자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행동 체크리스트

전세로 계약하고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날아온 부동산 전화 한 통.
여기 집 매매됐어요~ 이제 집주인이 바뀌었어요~
“네?? 제가 살고 있는 이 집이요?”
잠시 멍해졌어요.
전세 계약 기간은 아직 한참 남았고, 이사 계획도 없는데 갑자기 집주인이 바뀌었다니요.
이럴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‘혹시 이 집 비워줘야 하나요?’
‘내 전세보증금은 괜찮은 걸까?’ 이런 걱정부터 밀려오죠.
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.
집주인이 바뀌는 상황은 생각보다 흔하고, 전세 세입자는 법적으로 강하게 보호받고 있어요.
오늘은 집주인이 바뀌었을 때, 전세 세입자가 꼭 챙겨야 할 다섯 가지 행동을 순서대로 정리해드릴게요.
1. 전세 계약은 자동으로 ‘그대로’ 유지돼요
가장 먼저!
집주인이 바뀌었다고 해서 전세 계약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.
전세 계약은 ‘소유자 변경’이 있어도 자동 승계됩니다.
즉, 새 집주인도 남은 전세 기간 동안 내 계약을 그대로 이어받아요.
이건 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보장받는 전세 세입자의 권리예요.
그러니까 “이제 나가야 하나요?” 걱정은 뚝!
2. 전세보증금을 지키는 핵심!
대항력 + 확정일자 확인
전세에서 제일 무서운 건 보증금 떼이는 일!
그래서 보증금 보호 장치 두 가지는 꼭 확인해야 해요.
- 대항력: 전입신고 + 실제 거주
- 확정일자: 주민센터나 정부24에서 계약서에 날짜 도장 받기
이 두 가지가 되어 있으면 새 집주인도 전세보증금 반환 의무가 생깁니다.
전세 세입자의 안전장치 = 전입신고 + 확정일자
아직 안 했다면 지금 바로 체크해보세요!
3. 등기부등본으로 전세 안전 점검
집주인이 바뀌었을 땐 ‘진짜로 바뀐 게 맞는지’ 직접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해요.
등기부등본 열람 방법
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또는 정부24
(주소만 입력하면 바로 확인 가능)
전세 세입자라면 이 3가지는 꼭 봐야 해요:
- 소유자가 누구인지
- 소유권이 언제 바뀌었는지
- 근저당(은행 대출)이 얼마나 잡혀 있는지
전세보증금보다 근저당이 많으면 위험할 수 있어요.
꼭 체크하시길!
4. 새 집주인에게 전세 세입자라고 알리기
전세 계약은 법적으로 자동 승계되지만, 새로운 집주인에게 ‘내가 전세 세입자’임을 알리는 게 좋아요.
- 전세 계약서 사본 전달
- 계약기간, 보증금 내용 확인
- 월세 없는 전세인지, 관리비 계좌는 뭔지 정확히 체크
말로만 하지 말고, 문자나 이메일 등 기록이 남는 방식으로 남겨두면 더 안전해요!
5. 전세 계약 갱신할 땐 갱신청구권 확인
전세 세입자가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권리!
바로 계약갱신청구권입니다.
하지만 집주인이 바뀌었을 경우, 언제 계약했는지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요.
기존 전세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되므로
계약서 날짜를 꼭 다시 확인해두세요.
전세 세입자라면 꼭 기억하세요!
“집주인이 바뀌어도 전세 계약은 그대로! 보증금은 대항력과 확정일자가 지켜줍니다.”
《전세 세입자가 새 집주인 생겼을 때 꼭 해야 할 5가지》
- 전세 계약 자동 유지
- 대항력 + 확정일자 확인
- 등기부등본 열람
- 새 집주인에게 전세 세입자임을 통보
-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가능 여부 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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