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로그 운영 중 애드센스 승인 전까지 해야 할 것들

요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은
바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준비다.
이미 콘텐츠는 30편 이상 쌓았고,
정보성 중심으로 방향을 잡은 지는 꽤 됐다.

하지만 글만 많이 쓴다고 해서 승인되는 건 아니더라.
운영하면서 조금씩 깨닫게 된
“승인 전까지 꼭 챙겨야 할 것들”을 정리해본다.

 

 

카테고리와 콘텐츠의 일관성 만들기

 

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땐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지만,
승인을 앞두고는 “한눈에 보이는 전문성”이 중요하다.
예를 들어 나는 ‘부동산 초보자용 정보’를 메인 주제로 정하고,
모든 글을 그 기준 아래에 배치하고 있다.

TIP : 메뉴명을 명확하게 구성하자.
ex) [부동산 기초정보] [계약서 작성법] [용어 쉽게 배우기] 등

 

충분한 글 수와 안정된 글 길이 확보하기

 

구글은 블로그 전체를 본다.
따라서 3~5편 정도로는 부족하고,
최소 20편 이상, 1,200자 이상 글이 꾸준히 쌓여 있어야 한다.

나는 모든 글을 1,500자 이상으로 작성했고,
반복 없이 순수하게 직접 쓴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했다.

TIP : 체험담 + 정보 포맷이 가장 안정적이다.
“내가 처음 전세 계약을 했을 때” → “이런 내용을 꼭 체크했어야 했다” 식으로 구성

 

홈 화면과 사이드바 구성도 신경쓰기

 

방문자가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,
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.
이를 위해 메인 카테고리, 최근 글, 인기 글, 공지 등을 사이드바나 상단 메뉴에 배치하면 좋다.

TIP : 첫인상은 사이트 품질 평가에 큰 영향을 준다
테마가 너무 복잡하거나 어지러우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음

 

정책 위반 요소 없는지 점검하기

 

글 내용에 문제가 없어도,
다음과 같은 사소한 부분이 승인 거절의 원인이 될 수 있다.

• 불법 다운로드 링크, 저작권 이미지 사용
• 클릭 유도 문구 (예: “광고 눌러주세요”)
• 성인/도박/과도한 건강정보 등 정책 위반 소재
• 너무 많은 빈 카테고리나 미완성 페이지

TIP : 직접 찍은 사진이나 텍스트 중심 콘텐츠는 안전한 편

 

꾸준한 업로드와 활동성 유지하기

 

애드센스는 '방문자 수'보다 블로그의 활동성을 본다.
마지막 글이 몇 주 전이라면, ‘운영 중인 사이트’로 평가받기 어렵다.

나는 승인 전까지
하루 1편 이상 정도의 속도로 글을 올리고 있고,
글 발행 시 SNS 공유도 병행 중이다.

TIP : 일관된 주기로 운영하고 있다는 기록은 큰 신뢰 요소다

 

About 페이지, 연락처, 사이트 소개 구성

 

‘나는 누구고, 이 블로그는 어떤 공간인가’를 소개하는 건
작지만 중요한 부분이다.
구글은 ‘정체성 있는 콘텐츠’를 선호한다.
짧게라도 자기소개, 블로그 운영 방향, 문의 방법 등을 넣자.

TIP : 사이트 소개는 너무 광고 같지 않게,
진정성 있게 쓰는 게 포인트
애드센스를 준비하면서 가장 느낀 건

 

“광고를 붙이기 위해 글을 쓰는 게 아니라,
좋은 콘텐츠가 있으니 광고를 붙일 수 있게 되는 것”이라는 점이다.

지금도 승인 대기 중이지만,
그 과정에서 블로그가 더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.

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할 수 있는 건 ‘계속해서 쌓아가는 것’뿐이다.
오늘도 한 편 더 쓰며, 그 고리 하나를 더 이어가본다.